[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계획은 무엇일까.
일본의 주니치신문은 23일 '모리야스 감독은 10월 파라과이-브라질전에서 멤버 교체를 예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주니치신문은 '일본 대표팀 감독인 모리야스는 23일 FC도쿄와 후쿠오카와의 경기를 지켜본 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10월 A매치 명단 구성에 대해 9월 미국 원정에서 멤버를 바꿀 방침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최근 9월 A매치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첫 경기였던 멕시코를 상대로 1군을 가동했음에도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진 미국과의 2차전 다소 주요 전력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으나, 심각할 정도로 미국에 밀리며 0대2로 패했다.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팀에게는 다소 아쉬운 모습일 수밖에 없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9월 경기력은 아쉽게도 미흡했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위해 조별 예선에서 높은 포트를 원하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조 추첨에서 48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1~4번 포트에 배정된다. 개최국 세 나라를 제외한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포트 1에 배정된다. 1번 포트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들이 속하는 셈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순위에 따라 2, 3, 4번 포트에 속한다. 현재 17위인 일본은 현재 상황이라면 2포트가 유력하다. 지난 카타르때보다 높은 포트지만, 그럼에도 일본은 포트 1까지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9월 A매치 부진 이후 FIFA 랭킹은 19위까지 추락했다. 15위까지 올랐던 모습과는 상반된다.
이런 상황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10월 상대인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상대로도 파격적인 기용을 예고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험이 없는 선수라도 월드컵 무대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선수는 뽑고 싶다. 미국 원정에서 뽑힌 선수 중 힘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교체를 하고 싶다"고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앞서 이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미국 MLS에 방문하는 등 여러 행보를 보였다. 다만 모리야스 감독의 이러한 선택이 장기적으로 일본 대표팀에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가장 먼저 확정한 일본은 이미 선수 점검을 할 시간은 충분했다. 선수 기용에 대한 점검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발탁하여 실험하는 경우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갑자기 등장하지 않는 이상 대표팀 호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더욱이 상대인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만만한 팀들이 아니다. 브라질의 경우 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있다.
월드컵 우승을 자신하던 모리야스 감독의 파격적인 발언이 이어졌다. 일본 대표팀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다만 더 이상 랭킹을 낮추는 결과를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3.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4."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손아섭 기어이 125m 스리런포 작렬. 1군 기회 오나[SC퓨처스]
- 5.[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