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해리 케인의 토트넘 복귀가 정말로 이뤄지는 것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케인의 복귀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현실이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최근 몇 달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해리 케인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문들이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마저 이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의 복귀를 기꺼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팬들 중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해리 케인의 복귀를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 그가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다. 그는 아마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독일 빌트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6500만 유로(약 1000억원)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이적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를 실행하려면 케인이 이번 겨울에 이적 의사를 통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케인의 복귀는 토트넘 팬들에게는 간절한 바람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심이 큰 케인이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 기량이 떨어진 뒤에나 가능한 시나리오다.
케인은 유소년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뛰었고, 지난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 36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26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그토록 바라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프로 선수 생활 첫 트로피였다. 케인의 계약은 오는 2027년까지 유효하다. 뮌헨은 케인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케인의 복귀에 대해 여지를 뒀다.
프랭크 감독은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탐험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는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으니,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즐겨도 괜찮지 않겠나"라며 "하지만 그는 환영받는다. 그가 우리에게 오고 싶다면, 언제든 대환영이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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