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로트 가고, 발라드 전성시대 도래할까.
SBS가 새롭게 내놓은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는 2시간 40분이라는 파격적인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부 기준 평균 시청률 4.7%, 최고 5.2%(닐슨코리아, 가구 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1.1%를 찍으며 전 연령대의 주목을 끌었다.
반응은 TV에 그치지 않았다.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순위에서 단숨에 톱5에 안착했고 웨이브에서는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발라드 오디션'이라는 신선한 포맷이 OTT 시청자들까지 끌어당긴 셈이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화제성은 이어졌다. 참가자 '제주소녀' 이예지가 부른 '너를 위해' 클립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틱톡, 릴스를 합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연령 18.2세 참가자들의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무대는 '발라드의 부활'을 예고했다. 그동안 '트로트 오디션'이 장악해왔던 예능 판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며 오는 30일 2회가 전파를 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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