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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출산' 김지혜, 중환자실 퇴원한 子 드디어 공개…벌써 또렷한 이목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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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아들을 드디어 공개했다.

김지혜는 26일 "임오들 안녕. 저는 배코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지혜 최성욱 부부의 쌍둥이 아들 모습이 담겼다. 응급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지냈던 김지혜의 아들은 태어난 지 18일 만에 퇴원해 엄마, 아빠 품에 안겼다.

이날 김지혜는 "둥이들 중 배코먼저 퇴원합니다. 태어나자마자 니큐 들어가서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매일을 눈물로만 보냈는데, 드디어 안아봤어요 내 아기"라며 "둘 다 함께 가면 너무 좋겠지만 요롱이는 니큐에 조금 더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자"라고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쌍둥이들 걱정에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지 못했던 김지혜는 "저는 이제 집에서 산후조리를 마치고 배코와 함께 조리원 들어가요! 천국이라는 조리원 생활 해볼게요"라고 이제서야 산후조리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 지난 8일 쌍둥이를 출산했다. 김지혜는 출산 예정일 2주 전 갑자기 양수가 터지면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에 김지혜의 쌍둥이 남매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임신중독증 증세가 있었던 김지혜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