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 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 1'만을 남겨두게 됐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2로 승리했다. 1위 LG는 시즌 전적 85승3무53패로 2위 한화(81승3무56패)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동시에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에서 1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LG는 올 시즌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무4패를 기록하다가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1회 LG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1회초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쳤고, 이어 신민재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이후 오스틴의 안타와 김현수 문성주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한 LG는 박동원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6-0을 만들었다.
주자가 모두 사라졌지만, 공격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박해민의 번트 안타에 이어 홍창기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결국 한화는 선발 문동주를 내리고 황준서를 올렸다. LG는 이중도루로 2사 2,3루를 만들었지만, 신민재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오스틴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LG가 한 점을 더했다. 오스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6회말 1사 후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안타, 상대 폭투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노시환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0의 행진을 마쳤다.
LG는 8회초 1사 후 홍창기의 안타로 쐐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오스틴의 2루타로 2,3루. 김현수의 볼넷에 이어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9대2로 달아났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LG 선발투수 앤더슨 톨허스트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2패) 째를 거뒀다. 톨허스트에 이어 김진성(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황준서(1⅓이닝 무실점)-김종수(1⅔이닝 무실점)-윤산흠(1이닝 무실점)-조동욱(1이닝 무실점)-주현상(⅓이닝 1실점)-엄상백(1이닝 무실점)-이상규(2이닝 3실점)-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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