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20년 예능 인생을 되돌아 봤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코요태 멤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신지, 빽가와 함께 안무 연습은 물론, 체력 단련을 위한 고강도 운동에 나섰다. 운동을 마친 세 사람은 보양을 위해 닭백숙집을 찾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회복 시간을 가졌다.
식사 도중 신지는 김종민에게 "오빠는 예능을 20년째 쉬지 않고 하고 있잖아. 연예대상 개근상 받은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제 솔직히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 코요태 합류하고 처음 예능 나갔는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합류 4개월 만에 당시 유명했던 예능 '99초 스탠바이 큐'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그때도 말을 잘 못했는데, 강호동 형이 웃기다고 말을 계속 시켰다"면서 "그땐 얼굴도 괜찮았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지는 "맞다. 코요태 얼굴로 들어온 거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민은 유재석, 박명수와 함께 '천하제일외인구단'에도 출연했다며 "그걸 폐지하고 만든 게 '무한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빽가는 "왜 형을 '무한도전'에 안 데려갔냐"라고 궁금해 했고, 신지 또한 "나영석 피디도 오빠를 '신서유기'에 데려가지 않았냐"라고 의문을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해 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결국 신지가 "오빠를 KBS '1박 2일'에 박아두려고 그런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김종민은 "맞다. 본인들은 빠져나가고, 나만 남은 것 같다. 그 뒤로 나는 20년을 하고 있다"며 웃픈(?) 공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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