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경호(42)가 연인 수영을 언급했다.
정경호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보스'(라희찬 감독) 인터뷰에 임했다. 정경호는 이날 '보스'의 VIP시사회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수영은 촬영을 이유로 VIP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정경호는 이에 대해 "촬영이 있다. 같이 극장 가서 보면 되지 뭐. 같이 극장에 가서 보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춤은) 전혀 감히 물어보지 못한다. 그러려니만 하고 있는 거다. 연기에 대한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많은 지인들이 VIP 시사회를 찾을 예정. 정경호는 "(조)우진이 형 (이)규형이 (박)지환이형 지인이 넷이 다 똑같다. 어쩜 그런지 참. 네 명한테 초대받았다고 다들 그러더라. '네가 세 번?야, 네가 두 번째야'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 넷이 정말 살갑다. 진짜 정말로 정겨운 사람들이라 배려를 하는 사람들. 저는 배려를 노력하는 편인데 이 형들은 너무나 러블리한 사람들 같다. 영화를 개봉하면서 셋이 넷이 되게 감격스럽다? 감동적인 면이 있던 것 같다. 영화를 찍은지 좀 되기는 했지만 그때 기억들이 너무 좋았고, 추석에 개봉한다는 게 감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뭘 더 하자고 해서 우진이 형이 노래부르자 해서 노래도 부르고 뮤직비디오도 찍자고 해서 뮤직비디오도 찍고, 뭐든 합시다. 하면서 그럴 정도로 고민도 많이 했던 작품이다. 그래도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영화. 정경호는 극중 조직의 보스보다는 탱고에 빠져 댄서를 꿈꾸는 강표를 연기했다.
'보스'는 오는 10월 3일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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