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 한편으로는 '식빵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가 은퇴 후 처음으로 긴 인터뷰를 가졌다.
내달 1일 방송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서는 김연경이 등장한다. 김연경은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여기서 진지하게 속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질문들'을 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물론 김연경 특유의 쾌활함을 묻어둘 수는 없었다.
김연경은 지난 4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MBC에서 첫 배구예능인 '신인감독 김연경'을 출범시켰다. 프로무대에서 소외됐던 선수들을 선발해 '필승 원더독스'란 이름의 팀을 만들고 제8의 구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질문들'에서는 MBC 예능으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한 김연경의 소회를 듣는다.
또 '질문들'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데, 특히나 늘 메달권 직전에서 물러나 분루를 삼켜야 했던 올림픽 도전기가 펼쳐진다. 그런 아쉬움 때문일까. "마이클 조던도 은퇴를 번복했는데 김연경 선수도 한 번쯤은 돌아올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손석희의 권유에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이 때문에 손석희는 가끔씩 "한 세트만 더 뛰시라"고 짓궂게 요청하기도 한다.
평소 '잘 울지 않는다'던 김연경도 "김연경에게 국가대표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잠시 목이 메고 눈물을 글썽였다.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인생을 다 걸 만한 가치가 있음을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잔잔하지만 큰 울림으로 전해 준 것. 스튜디오에 있던 방청객들도 함께 울먹일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고준희 "아기는 어떻게 갖죠?"…시부모 합가 질문에 박미선 "다 방법이 있더라"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장윤정 임신 때도 공격했던 친모, 딸 이름 팔아 투자사기…장윤정 "이미 절연" 공식입장[종합]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32강 탈락 충격 후폭풍' HERE WE GO 속보! 로널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 사임..'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졌다'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