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커플, 송민규♥곽민선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커플, 송민규♥곽민선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일♥김보민, 박지성♥김민지를 잇는 '환상의 짝꿍' 축구 선수와 아나운서 부부 3호가 될 송민규♥곽민선 커플이 출격했다.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인 송민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소속돼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송민규의 '예비 신부' 곽민선은 스포츠와 e스포츠 분야에서 팔방미인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곽민선은 "처음엔 '일'로 만났다. 제가 인터뷰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조금 무서웠다"고 '예비 신랑'의 반전 첫인상을 밝혔다. 곽민선은 "그땐 금발이었다"고 첫인상이 무서웠던 이유를 전했다. VCR 속 자료 화면에서는 밝은 금발의 스포츠 커트 머리를 한 송민규가 인터뷰 내내 곽민선을 힐끔거리며 배시시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민규는 "말도 너무 잘하고 엄청 예뻤다"면서 곽민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인터뷰 끝나고 고생했다고 DM을 남겼다. 받아줄 줄 몰랐다"고 전했고, 곽민선은 "민규씨가 당시 21살이어서 너무 어리기도 했고 편하게 동생처럼 생각했다. 근데 사석에서 만나니까 생각보다 스윗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곽민선은 연애 당시를 회상하며 "저는 연애 사실을 숨기려고 나름 노력했다. 조금 떨어져서 걸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송민규는 "나만 진심이었네"라고 볼멘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올해 5월 송민규는 K리그 경기에서 23분 만에 첫 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전 국민에게 생중계했다.
이에 대해 송민규는 "프러포즈 세리머니 계획은 혼자만 하고 있었다. 진짜 상상한 대로 됐다"고 전했고, 곽민선은 "당시 저는 그 곳에 없었다. 방송하고 있어서 아예 몰랐다. 팬분께서 먼저 '누나 결혼해요?'라고 하더라. 회사와 친구들에게 전화가 엄청 와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곽민선은 "프러포즈 세리머니 다음날 민규 집에 찾아갔는데 꽃이 가득하더라. 정식 프러포즈를 준비한거다. 그때 그걸 보고 사사로운 걱정들이 다 녹았다"고 프러포즈를 두번이나 받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자료화면으로 송민규가 곽민선에게 선물한 영롱한 다이아 프러포즈 링이 시선을 모았다.
현재 두 사람은 전주에서 같이 신혼집처럼 만들어서 살고 있다고. 송민규는 "민선이가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길면 일주일, 짧으면 2박3일 서울에 있다가 전주에 내려온다"고 전했고, 곽민선은 "제가 운동선수의 예비신부로서 내조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일 없을 때는 최대한 전주에 내려가서 옆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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