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 폐막식…국제경쟁 및 아시아경쟁 넷팩상 수상작 선정
마지막 영화 '세상 끝까지, 470㎞' 상영…가수 김현철·윤상·이현우 공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30일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영화제는 행사 마지막 날에도 20여 편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며 거리공연에 체험 프로그램까지 선보인다.
영화제 주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있는 알프스 시네마1관에서는 '반다 루트키에비츠를 찾아서', '누군가 문을 두드릴 때', '자연1' 섹션의 '브레니의 목축 일기', '맑은 물을 찾아서', '버터플라이 부탄'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자연 섹션은 산골 마을과 시골 등 자연 속에서 공동체, 환경, 전통, 그리고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마련했다.
알프스 시네마2관에서는 '샴발라', 언덕극장에서는 '다니구치 케이의 선물', '헌터 브라더스'가 준비된다.
범서읍에 있는 영화관인 울주시네마1관에서는 '에베레스트의 그늘', '위기의 콜로라도강', '존중의 굴레', 울주시네마2관에서는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코리안 웨이브4'가 예정돼 있다.
거리공연으로는 새로운 감각을 전하는 퓨전국악 밴드 '더 핀치'가 소공연장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내가 만드는 영화 향기' 프로그램에서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보고, '포탈렛지 무드등 만들기'에서도 국립산악박물관과 함께 암벽 위 산악 텐트인 포탈렛지 모양의 무드등을 만드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영화제 폐막식은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이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경쟁 및 아시아경쟁 넷팩상 심사위원 8명이 선정한 수상작이 공개된다.
이어 폐막작인 장편 다큐멘터리 레바논 작품인 '세상 끝까지, 470㎞'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딸을 치료하기 위해 울트라마라톤에 뛰어든 한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제 막을 내리는 마지막 공연은 가수 김현철 윤상, 이현우의 무대다.
영화제 관계자는 "30여 년의 시간 동안 추억을 스치는 바람 같은 노래로 자신만의 길을 단단히 걸어온 아티스트들이 다음 시작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응원을 보내며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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