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1천750명 대상
(강원 고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고성군은 10월 '국군의 달'을 맞아 관내 복무 중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외출·외박을 통해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육군 3군단, 율곡부대, 이장협의회·번영회 등의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무료 영화관람 대상자는 관내 의무복무 중인 육군과 해군, 공군 등 군 장병 1천750명이다.
부대별 훈련 일정과 관람 가능 장병수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운영되며 일일 1회, 40명에서 최대 4회, 120명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영화관람은 10월 2일 해군 장병들의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율곡부대, 3군단 직할부대 및 공군부대 등 다양한 부대가 참여하게 된다.
영화관람 전후에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군 장병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향후 관람 실적과 선호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 장병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식당·상점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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