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성유진(25)이 부상으로 1라운드 전 기권했다.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성유진은 1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 전 손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전잘인 9월30일 대회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디펜딩챔피언 김민별 박주영 박지영과 함께 참가해 우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던 성유진은 몸상태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일몰 이후 연장 4차전까지 이어진 지난주 대회. 컨디션 악화를 불렀다. "조금 힘들었다. 밥까지 해서 추웠다"던 성유진은 "욕심을 내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샷감이 좋은 만큼 침착하게 플레이하면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말했다.
지난주 대회 후 손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온 그는 "석회가 껴 있다고 해서 어제 오늘 충격파 치료를 받았다. 아직 부어있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며 일말의 불안감을 남겼다. 결국 통증에 발목을 잡혔다. 아쉽지만 보다 완벽한 컨디션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할 성유진이다.
성유진은 "올시즌 목표를 메이저 우승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룬 만큼 이제는 상금랭킹 5위 진입을 다음 목표로 삼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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