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4년 공개 열애 끝에 결혼한다.
1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GDJ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마이큐와의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동안 마이큐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랐던 두 아들은 김나영이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하지 않았냐. 연습을 계속해 봤는데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자 "결혼할 거야?"라며 활짝 웃었다. 이어 "좋다", "조금 떨리고 신기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면 그때는 더 많이 너희들을 사랑해 줄 거다. 지금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더 커질 거다"라며 "축하해줘서 고마워.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는 거야"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마이큐는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 달려와 안기는 두 아들에게 "삼촌을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네 사람은 함께 포옹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나영은 "지난 4년 동안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며 "말하고 나니까 나도 마음이 후련하고 또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용기도 밀려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 후반부에는 2021년 마이큐와 두 아들의 어색한 첫 만남부터 2023년 1월 '내 사랑 나영, 우리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보이는 김나영의 모습 등이 담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으며,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했다. 이후 공개 데이트와 가족 여행 모습 등을 자주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암시했던 두 사람은 마침내 4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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