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0일 파라과이(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14일 브라질(도쿄스타디움)에서 10월 친선경기를 치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연전에 나설 선수를 공개했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헹크), 미나미노 타쿠미(모나코), 이타쿠라 고(아약스) 등 핵심 선수 대부분을 선발했다. 다만, 부상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는 제외했다. 하지만 또 다른 부상자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변함 없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구보가 10월 A매치 명단에도 뽑혔다. 그의 왼쪽 발목 상태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9월 미국에서 치른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도스포웹은 '구보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경기에 나섰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10월 A매치에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구보는 이번에 소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구보는 1일 훈련에서 별도의 메뉴를 소화했다. 6일 바예카노와의 경기 출전도 우려된다'고 했다.
도스포웹에 따르면 팬들은 '일본 대표 선수라고는 하지만 왜 친선경기에 부르는 것일까', '구보는 부르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았나. 확실히 질질 끄는 느낌이 든다. 언젠가 크게 다칠까 봐 걱정', '구보의 다리는 괜찮은 것일까'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 매체는 '물론 구보는 소집 가능한 상태기 때문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다. 선택이 된 이상 무사히 마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보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AFC 어워즈 리야드 2025' 올해의 국제 선수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터 밀란·올림피아코스)와 경쟁한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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