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자리를 채울 진정한 후계자를 정했다. 대형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사무 아게호와를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아게호와가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고,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강화를 위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아게호와는 2024년 여름부터 포르투에서 뛰었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1억 유로로, 포르투는 협상의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젊은 재능을 찾고 있다. 아게호와는 그런 인재다. 좋은 체격 조건과 골 결정력을 갖췄다.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꾸준히 공격수들과 이름이 엮이고 있다. 아게호와도 그중 한 명이다. 아게호와는 과거 그라나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치며 성장한 공격수로 2023~2024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에서 잠재력을 선보이며 2024년 포르투로 이적했다. 아게호와는 2024~2025시즌 포르투에서 45경기 27골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도 이미 10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지난 시즌보다 뛰어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게호와는 이미 기량을 인정받으며 지난여름 뉴캐슬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그간 부족했던 공격력을 채울 수 있는 중요한 영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득점이 부진하다. 리그에서는 3골의 히샬리송, 2골의 브레넌 존슨을 제외하면 득점도 없다. 좀처럼 공격수들의 활약이 터지지 않고 있다.
올여름 손흥민까지 떠난 여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이 있기도 했으나, 해결사 역할도 해낸 선수다.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지탱하던 한 축이었다. 하지만 올여름 LA FC 유니폼을 입으며 토트넘과 작별했다. 그렇기에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시즌 성과를 챙기기 위해선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일 수 있다.
다만 장애물은 이적료와 연봉이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충분한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연봉을 포함해 그들의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감독의 조합이 핵심이 될 것이다. 아게호와는 의미 있는 도약을 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토트넘이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한다면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케인 이후 최전방 고민을 좀처럼 해결하지 못했던 토트넘이 대형 영입을 노린다. 아게호와를 데려오며 그간의 고민을 떨쳐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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