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가연이 시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가연-임요환, 박준형-김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양가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어서 한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 시아버님은 며느릿감 나이가 많으니까 처음에 별로 안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미꾸라지를 사다가 갈아서 요리해서 추어탕과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서 배달시켰다"며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어필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드시고 무슨 피드백이 있었냐. '돈 주면 더 좋은데 가서 먹었을 텐데' 이러지 않으셨냐"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형은 "아무래도 어른들한테는 봉투가 최고다. 근데 되게 눈치 없는 사람들이 어머님한테만 봉투를 드리면서 '같이 넣었다'고 한다. 아버님한테는 그 돈이 절대 가지 않는다"며 "용돈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한 봉투에 합쳐서 드리면 절대 안 된다"고 꿀팁을 전했다.
한편 김가연은 배우, 아내, 엄마 중 가장 힘든 역할을 묻자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이 둘인데 큰애는 정말 없다시피 키운 아이였다. 너무 순하다. 지금도 30세인데 아직도 굉장히 순종적이고 엄마가 원하는 대로 많이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둘째는 별명이 머리 긴 임요환이다. 얼굴도 비슷한데 일반적인 아이보다 많이 다르다. 어떤 장난감을 주면 그 용도로 노는 게 아니라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남들과 아이디어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중첩이 되니까 내가 너무 힘들어져서 많이 싸운다"고 토로했다. 이에 임요환은 "김가연한테 싸움을 못 이기는데 딱 하나 이긴 게 유전자 싸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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