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생각보다 많은 비.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온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
양팀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추석 연휴 휴일이기에 오후 2시 개최.
비 예보가 있었다. 다만, 양이 많지 않을 걸로 예상됐다. 아침에도 부슬비가 내리는 정도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전 11시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 계속 내리면 어떻게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인데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 째는 5일 저녁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는 점. 외야에 물이 고인 곳이 생겼다. 정상 플레이가 가능한지 외야 그라운드 상태를 살펴야 한다.
두 번째는 서쪽에서 지금 구름보다 더 큰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시작 전 빗줄기가 굵어지면 개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물론 구름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방향을 틀 수도, 소멸될 수도 있다.
아직 기상청 예보로는 큰 비가 없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계속 비가 오니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악몽이 있다. 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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