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근 이혼 소식을 발표한 홍진경이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며 자신을 둘러싼 재혼설에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의 '악당들의 고해성사' 편에서는 홍진경이 주우재가 쓴 가상 반성문을 읽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풍기문란죄', '무식한 죄' 등을 부여하고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보냈으며, '남이 쓰는 반성문'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죄를 반성문 형식으로 적어주는 콘셉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은 주우재가 대신 쓴 가상의 반성문을 낭독했다. 그 안에는 "남편과 재회하게 됐어요"라는 문장이 포함돼 있었고 일부 매체들이 이를 실제 발언처럼 인용하면서 '홍진경 재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예능 설정이 현실처럼 번역되자 홍진경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그는 6일 자신의 SNS에 "재혼 발표한 적 없어요.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우리 그냥 예능하게 해주세요. 그냥 웃기고 싶은 애들이에요"라고 직접 글을 남기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8월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다르게 살아보기로 했다"고 밝히며 담담한 이혼 심경을 전했다. 이후 넷플릭스 '도라이버'에서도 "(전 남편과) 어제도 오늘도 연락했고 딸과 셋이 물냉면을 먹었다. 우린 잘 지내는데 사람들이 더 불편해한다"고 솔직히 털어놔 성숙한 관계로 주목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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