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홍명보호와 맞대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로 구성된 스리톱을 가동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UOL'은 한국시각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 나설 안첼로티호의 선발진을 예상했다.
'UOL'은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다시 호흡을 맞출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엔 부상으로 인해 일부 선수가 결장하지만, 호드리고(레알 마드리드)가 복귀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고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와 함께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드리고가 부상 결장한 주전 윙어 하피냐(바르셀로나)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UOL'은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페네르바체), 센터백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 등 부상자를 감안해 4-3-3 포메이션에 기반한 예상 베스트일레븐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LA FC)의 토트넘 시절 동료인 히샬리송(토트넘)이 원톱을 맡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고가 양 날개를 담당할 것으로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트리오'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카세미루(맨유)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웨슬리(AS로마), 에데르 밀리탕(레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인터밀란)가 포백으로 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호날두 동료' 벤투(알 나스르)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UOL'이 예상 라인업을 소개한 후 라이트백 웨슬리, 반데르송(AS모나코)이 동시에 부상 낙마하면서 대체발탁 선수인 비티뉴(보타포구)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매체 '글로부'는 안첼로티 감독이 히샬리송을 벤치에 앉혀두고 에스테방(첼시), 마테우스 쿠냐(맨유), 비니시우스, 호드리고를 공격진에 배치하는 4-2-4에 가까운 공격적인 라인업을 빼들 것으로 봤다.
'테라' 역시 공격진 구성을 '글로부'의 예상과 똑같이 소개했으나, 카세미루와 루카스 파케타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마랑이스와 공격수 호엘리통(뉴캐슬)이 비행기 문제로 30시간이 걸려 한국에 도착해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다.
'글로부'와 'UOL'은 카세미루와 기마랑이스의 더블 볼란치를 예상했다.
FIFA 랭킹 22위 한국과 FIFA 랭킹 6위 브라질은 A대표팀 레벨에서 총 8번 만났다. 한국이 1승 7패로 열세로, 1993년 3월 잠실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대0 깜짝 승리를 거둔 후 5연패를 당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1대4 패) 이후 2년 10개월만의 맞대결로, 국내에서 격돌하는 건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이 5대1로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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