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류 앤더슨을 상대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발 빠른 테이블 세터를 앞세워 3차전 공략에 나선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SSG의 선발 투수는 앤더슨. 삼성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삼성은 1,2차전과 또 다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중견수 김지찬과 우익수 김성윤이 1,2번 타순에 나란히 배치돼 뛰는 야구를 예고했다. 두사람이 '테이블세터'로 공격 최전방에서 중책을 맡았다.
2차전에서 안타가 나온 지명타자 구자욱이 3번타자, '홈런왕' 디아즈가 4번타자 겸 1루수로 놓였고, 3루수 김영웅이 5번 타순에서 '클린업트리오'를 꾸린다.
유격수 이재현이 1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조정됐고, 좌익수 김태훈이 7번타자, 포수 강민호가 8번타자로 나선다. 선발 2루수로는 류지혁이 출전한다. 류지혁은 9번 타순을 맡았다.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원태인은 정규 시즌 27경기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했고, 대구 홈 경기에서는 11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03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원태인은 6이닝 4안타 5탈삼진 1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다음은 삼성 선발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선발투수 원태인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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