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올해도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강인과 호날두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의 통산 10번째 수상이다.
중국 체단주보는 13일(한국시각) 2025년 스포츠아시아 골든볼 어워즈에서 손흥민이 1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10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나스르에서 활약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1점으로 3위에 그쳤다.
골든볼 어워즈는 지난 2013년부터 체단주보가 주관하는 아시아의 발롱도르다. 42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및 지역을 대표하는 42명의 심사위원, 그리고 22명의 특별 초청 국제 심사위원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가린다. 후보로 선정되는 기준은 AFC 소속 협회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이 있거나 AFC 관할 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강인의 경우에는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과 UEFA 챔피언스리그,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하는 쿼드러플을 달성했지만, 완전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하며 손흥민에게 밀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모든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서 3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일본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7위, 한국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계속해서 주요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A매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하며 137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과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출장 기록을 넘어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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