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성적보다, 내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과연 힘겨운 LPGA 도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윤이나가 한국에서 반전 드라마를 써내릴 수 있을까.
윤이나는 16일부터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KLPGA 무대를 평정하고 당당하게 LPGA 진출을 선택한 윤이나. 하지만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커녕, 단 한 번도 톱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부진하다. CME 포인트 랭킹 77위. 60위까지 내년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데, 당장 시드를 지키는 자체가 위기인 상황이다.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는 2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며 일을 내나 했지만, 3~4라운드에 무너지며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래도 자신에게 익숙한 한국이기에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윤이나는 15일 대회 개막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분들의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이번 주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매 순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실 거라고 들었는데,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이어 "나 스스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LPGA 투어에 왔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계속 갈증을 느낀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한다. 미국에서 대회를 치르다보니, 잔디 적응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쉬는 주가 있을 때는 다음 대회 장소에 미리 가서 연습하기도 하고, 평소보다 연습량을 늘리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최근 대회 3, 4라운드에 무너지는 것에 대해 "그 부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 초반에 상위권에서 경쟁하면 욕심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힘이 들어가 후반 미스가 나오는 것 같다. 조급함을 내려놓겠다. 이번 대회에서 3, 4라운드 징크스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마지막으로 LPGA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파인피치 코스에 대해 "정말 아름답다. 캐디도 '예쁘다'를 먼저 외쳤다. 코스에 감동을 받았다. 그린 상태가 정말 좋다. 비 예보가 계속 있지만, 코스 컨디션이 잘 유지될 거라 믿는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비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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