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미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 씨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15일 수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수지 씨는 다이어트 근황부터 최근 불거진 동생 류필립·미나 부부와의 불화설까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수지 씨는 "현재 몸무게는 102kg"이라고 밝히며 "위고비(다이어트 주사제)는 나에게 맞지 않더라. 감량 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지 않나. 천천히 가더라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고비가 잘 맞는 사람도 있지만, 맞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며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수지 씨는 "요즘 일을 쉬고 있냐"는 질문에 인플루언서로 전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상 찍고 편집한다. 이쪽으로 일을 가려고 한다"며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중 한 팬이 "해명 방송이냐"며 최근 제기된 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을 언급하자, 수지 씨는 "제가 해명할 게 뭐가 있냐"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댓글창에는 다양한 추측과 응원이 이어졌고, 수지 씨는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눈물의 이유에 대해 그는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서 그렇다. 지쳐서 우는 게 아니라 감동받아서 우는 것"이라며 거듭 설명했다. 이어 "라이브라서 울컥했을 뿐이다. 아무 일도 없다. 진짜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이후 수지 씨는 "댓글은 좋은 말만 보겠다"며 웃으며 분위기를 추스르려 했지만, 류필립과 관련된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필립이 관련 질문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댓글창 류필립 부부 이야기가 계속 나오자, 그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필립이 관한 거는 이제 묻지 말아달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수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미나·류필립 부부의 도움을 받아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과 함께하던 다이어트 콘텐츠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류필립은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 수지가 그만두고 싶다고 해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인연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절연설'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류필립은 다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는 평소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 과장된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 싸운 것도, 연을 끊은 것도 아니다"라며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싶다는 수지의 의사를 존중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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