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이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 공격수 영입을 위해 나설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대한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잉글랜드)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그쳤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매각 0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 뒤 평점 3.25점을 받으며 추락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을 받으며 흔들렸다.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리즈와의 EPL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특히 리즈전에선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리즈전이 끝난 뒤 히샬리송에게 토트넘 내 최저 평점인 5.73점을 주는 데 그쳤다.
풋볼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개막 7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올랜도 시티 SC(미국)의 관심 속에 떠날 수도 있다. 다만, 그가 내년에 MLS로 이적하면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근무했던 믹 브라운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이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서는 히샬리송을 내보낼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브라운은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은 스쿼드 때문에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할 것이다. 현 상황을 고려할 때 공격수는 많지 않다. 특히 시즌 중반에 영입하려면 누구든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 히샬리송을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새 옵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사무 아게호와(포르투)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카우터들이 그의 활약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는 첼시, 뉴캐슬 등 이미 EPL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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