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 듀오였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에 휘말렸고, 우파메카노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독일 불리뉴스는 1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두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라며 "한쪽은 막대한 연봉을 요구하고, 다른 한쪽은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울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요구하는 연봉을 맞춰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클럽들은 우파메카노를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연봉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은 선수의 금전적 요구를 받아들일지와 만약 대체자를 영입해야 할 경우 발생할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가 떠난다면 뮌헨은 김민재를 잡아야 한다.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에 대해서는 일부 보도와 달리 선수 본인은 여전히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클럽 수뇌부 또한 김민재가 기회를 얻을 때마다 보여주는 태도와 헌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신체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으며, 주전 경쟁에서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따라서 팀 내 수비 뎁스를 고려할 때 1월 이적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돌연 떠날 수 있다는 의견도 더러 있다.
영국 텔레그라피는 같은날 "김민재가 1월 이적시장에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AC밀란과 유벤투스 두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 최고 수비수에 선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주전 경쟁에 회의를 느끼고 안정적인 출전이 가능한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는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월 이탈리아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유벤투스와 AC밀란 모두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김민재의 높은 연봉이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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