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트레이드 될 줄 몰랐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렇게 얘기했다.
그는 최근 한 OTT 시리즈에 출연, 트레이드 당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LA 클리퍼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오클라호마가 트레이드의 승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2019년 LA 클리퍼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윈 나우였던 LA 클리퍼스는 FA 최대어였던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다. 레너드는 폴 조지를 요구했고, 오클라호마에서 뛰고 있던 폴 조지 역시 응답했다. LA 클리퍼스는 당시 팀내 최고 유망주였던 길저스 알렉산더를 오클라호마에게 내줬다. 당시 레너드와 폴 조지의 결합은 센세이셔널했고, LA 클리퍼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에게는 엄청난 행운이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파이널 MVP에 올랐고, 그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성공한 오클라호마는 모든 팀들이 부러워하는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우승은 첫 시발점이다.
게다가 LA 클리퍼스에게 얻은 신인 픽으로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까지 획득했다.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그는 '당시 트레이드가 올 줄은 몰랐다. 나는 클리퍼스 조직에 주전 포인트 가드가 될 만큼 충분히 좋은 농구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트레이드가 끝났을 ?? 오클라호마시티가 트레이드에서 이겼다고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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