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 엑소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식을 올렸다.
타오는 쉬이양과 16일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들은 이날 결혼식이 '해양의 별'이라는 테마로 은하수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진행됐다며 '럭셔리 초호화 결혼'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소후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오는 고급 승용차와 12벌의 웨딩 드레스, 하객들을 위한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별' 테마는 파란 커튼과 풍선 몇 개로 끝났다. 잔디밭에는 동물 모양의 플라스틱 봉제 인형이 날려있었고, 가짜 수국으로 만든 꽃벽이 세워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산야의 연예인 결혼식에는 꽃 아치와 대형 LED 스크린 등이 있다. 꽃 장식만으로도 수십만 위안이 든다"고 비교했다.
특히 타오는 자신은 쉬이양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고, 쉬이양이 결혼식 준비를 했다며 "그도 은혜를 갚는 셈"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 타오는 결혼식에서 쉬이양에게 5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는데, 이는 유리로 만든 페이크 제품으로 알려졌다. 쉬이양은 너무 큰 유리반지를 손가락에 끼지도 못한 채 손에 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타오의 엽기적인 행각은 멈추지 않았다. 목과 허리를 비틀며 기괴한 동작을 취했고, 브로콜리 한다발을 부케라고 던졌다. 그리고 예식 마지막 순간, 타오는 샴페인을 쉬이양의 머리와 얼굴 전체에 뿌렸다.
이후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판매의 장'으로 변신했다. 초콜릿 주류 등이 '혜택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진열대에 전시됐고, 개별 기념품 판매 계획도 밝혔다. 타오와 쉬이양의 결혼식 포스터와 폴라로이드 사진 몇장,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 등을 비닐봉투에 넣어 9.9 달러에 판매하겠다고 전했다.
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탈퇴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SM의 손을 들어줬다.
쉬이양은 SM루키즈로 SM 연습생 생활을 하다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예활동을 해왔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7월 공개 열애를 시작, 2024년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타오는 부친의 유산을 발판으로 건설 요식업 e스포츠 생리대 사업 등에 진출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가 론칭한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소후닷컴
-
"이혼 사유 끝내 비밀로"…유혜정, 전남편 서용빈에 19년 만에 전한 진심 -
‘49kg’ 홍현희, 살이 얼마나 더 빠진 거야…반쪽된 얼굴 '몰라볼 지경' -
김연아♥고우림 신라호텔 결혼식 회상 "들어서는 순간 꿈 같아, 너무 예뻤다"(짠한형) -
박세리, 中 출연료 쿨하게 밝혔다 "광고만 100억"(남겨서 뭐하게) -
양육권 포기 유깻잎, '2주에 딱 한번' 면접교섭 딸 솔잎 만났다...애틋한 모녀 -
'법카 막힌' JTBC 최악의 위기, 홍정도 부회장 90도 사과→방송 재승인 대상[종합] -
"살 안찌는 체질"이라더니..이현이, 3kg 찌고 달라진 얼굴 "청바지가 끼더라" -
홍진경, 1100만원 의자 앞 현실 반응 "더 싸게 안 되나요?"
- 1.'월드컵 슈퍼스타' 이강인 EPL 이적 준비 완료! 뉴캐슬+레버쿠젠까지 행선지 후보 포함…리옹+모나코까지 임대 영입 준비
- 2.일본 대표팀 월드컵 초대형 악재 터졌다! '이강인 절친' 휠체어 탄 모습 포착…미토마 이어 에이스 구보까지 잃나
- 3.손흥민 펑펑 울린 박지성 동료 치차리토, 또또또 손흥민 울릴 셈인가, 한국 패배 예상..."2-1로 멕시코 승리"
- 4.[월드컵 리뷰] 일본 어쩌나, 큰일났다...'요케레스+이삭' 미친 투톱 스웨덴 공격력 대폭발, 튀니지에 5-1 대승
- 5.사상 초유! 일본 亞 국가 최초 월드컵 우승 현실화→강호 네덜란드와 호각세…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이목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