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재성이 리그 1호골로 분전했지만, 마인츠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커부젠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3대4로 패배했다.
마인츠(승점 4)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인 16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도 여전히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레버쿠젠(승점 14)은 이날 승리를 통해 공식전 8경기(4승4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순위도 5위까지 올라섰다.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사노 가이슈, 폴 네벨, 베네딕트 홀러바크, 나딤 아미리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레버쿠젠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요나스 호프만, 에드몽 탑소바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레버쿠젠이 주도했다.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레버쿠젠은 키커로 나선 그리말도가 가볍게 성공시킨 후 골프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이날 경기 쾌조의 컨디션으로 나섰음을 알렸다. 레버쿠젠은 이후 전반 24분 크리스티안 코파네가 박스 안에서 어니스트 포쿠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마인츠도 추격에 나섰다. 선봉장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집중력을 발휘해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7라운드 만에 터진 리그 1호골이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전반 종료 전 다시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레버쿠젠은 그리말도가 호프만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레버쿠젠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레버쿠젠이 주도했다. 다만 마인츠도 기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이재성이 박스 안 침투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맞이하는 듯 보였으나, 수비의 육탄방어에 슈팅 직전 막혔다.
레버쿠젠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박스 안으로 전달된 낮고 빠른 패스가 마인츠 수비에 맞고 흘렀고, 박스 중앙에서 기다리던 마르탱 테리에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했다. 후반 45분 우측에서 전개된 공격이 중앙으로 이어졌고, 공을 잡고 전진한 아미리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아르민도 지프에게 밀어줬다. 지프의 슈팅은 골키퍼를 뚫어내며 정확히 골망을 찔렀다.
다만 마인츠는 한 골의 격차는 끝까지 좁히지 못하며 경기는 레버쿠젠의 4대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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