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18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1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전라도 광주에서 '여행 친구' 이상준과 함께 유쾌한 '먹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상준은 엄청난 센스와 예리한 촉을 내세워 1박2일 내내 단 한 번도 독박에 걸리지 않는 '무독 신화' 쾌거를 이뤄 '독박즈'를 놀라게 했다. 반면, 유세윤은 '4독'으로 '최다 독박자'가 됐으며, 곧장 '20일 삭힌 홍어 특수 부위 맛보기' 벌칙을 수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앞서 광주 송정동의 핫플인 '떡갈비 골목'을 섭렵한 '독박즈'는 이날 이상준이 예약한 독채 한옥 펜션에 짐을 풀었다. 향수를 자극하는 정겨운 분위기에 만족한 이들은 곧장 '개구기 끼고 탁구공 멀리 보내기'를 해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직후 6인은 혼신의 힘을 다해 탁구공을 날렸고, 폐활량이 저조한 김준호가 꼴찌 수모를 당했다. 환장의 게임 후, '독박즈'와 이상준은 광주의 명물인 '오리날개튀김'을 야식으로 먹으며 여독을 풀었다.
다음 날 아침, 이상준은 "아침에 먹기 좋은 메뉴가 있다. 여긴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라며 2대 째 이어지는 전통 '두윳집'으로 모두를 안내했다. 이들은 취향에 맞게 소금, 설탕을 곁들여 고소한 두유를 맛봤다. 직후 이상준이 강추한 '청둥오리전골' 맛집으로 향했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들은 운명의 '돌림판' 게임으로 '두유비 독박자'를 정했다. 여기서는 유세윤이 당첨돼 누적 3독이 됐다.
드디어 식당에 도착한 6인은 '청둥오리' 2마리를 전골로 주문했다. 이후 식사비 14만 원을 건 '초성 물건 잡기' 게임에 들어갔다. 극강의 순발력을 요하는 이번 게임에서 장동민이 간발의 차이로 김대희에게 패해 독박자가 됐다. 그러던 중 '청둥오리전골'이 나왔고, 푸짐한 전골과 죽으로 배를 채운 이들은 또 다시 이상준이 '강추'한 애호박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고 식당으로 안내한 이상준은 자신의 인기 코너였던 '사망토론' 이야기를 꺼내다가 '초박빙 토론' 주제를 던졌다. "만약 아내 몰래 코인에 1억 원을 투자했는데, 두 배가 됐다면 아내에게 말 한다? 안 한다?"라고 '독박 토론'의 장을 연 것. 이때 '맏형' 김대희는 "그래도 솔직히 얘기하고 아내에게 반은 줄 것 같다"고 양심선언(?)을 한 반면, 김준호와 장동민은 "무슨 소리냐? 지금도 말 다 안 하고 사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참을 고민하던 홍인규는 "나는 말 안하고, 나한테 잘 해줄 때마다 용돈처럼 조금씩 줄 것"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분위기를 몰아, 이상준은 "아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는데, 건달이 (아내에게) 침을 뱉었다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당연히 싸워야지!"라고 상남자답게 말한 뒤, "아내에게 왜 운전을 그렇게 했냐고 뭐라고 해야지!"라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애호박찌개' 맛집에 도착한 6인은 유세윤의 SNS에 '광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떡갈비 VS 애호박찌개'란 주제를 올려 투표를 해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이때 홍인규와 이상준은 애호박찌개를, 나머지는 모두 떡갈비를 택했다. 식사 말미 확인한 투표 결과에서는 의외로 애호박찌개가 다수의 선택을 받아 홍인규와 이상준은 '독박 면제'가 됐다. 이상준은 "와~, 한 번도 독박 안 걸리고 공짜로 잘 놀다 갑니다~"라며 쾌재를 불렀다. '독박즈'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폭풍 식사를 마친 뒤 '최다 독박자' 선정에 돌입했다. 여기서 유세윤과 나머지 멤버들이 '콩나물무침 속 긴 콩나물 뽑기' 대결에 임했는데, 유세윤이 가장 짧은 콩나물을 뽑아 결국 '최다 독박자'가 됐다. 홍인규는 "우리가 한 국내 여행에서는 유세윤이 세 번 다 걸렸다"고 팩폭했다.
드디어 이들은 전라도 별미인 홍어의 특수 부위를 맛보러 한 식당으로 갔다. 유세윤은 먹자마자 입안이 헐 수도 있다는 특수 부위 중 꼬리-거시기-코를 조심스레 먹었다. 먼저, 20일간 진하게 삭힌 홍어의 꼬리에 대해 유세윤은 "홍어 마니아들도 꺼리는 이유를 알겠다. 수산시장 바닥을 핥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다음으로 홍어 거시기를 맛본 그는 "와, 이건 진짜 세다. 공중 화장실 변기를 핥는 기분"이라며 몸서리를 쳤다. 마지막으로 홍어 코까지 클리어한 유세윤은 끝내 눈시울을 붉혀 '독박즈'의 특급 리스펙을 받았다.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10월 25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2회에서 계속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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