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했다.
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생활 내내 잦은 외출과 외박을 반복하다 수천만 원의 빚까지 졌다. 그런데 얼마 전 유전자 검사 결과, 둘째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의뢰인은 말할 수 없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였다. 이에 의뢰인은 "전처를 찾아 둘째 아이에 관한 진실을 묻고, 양육비를 받아달라"며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끈질긴 탐문 끝에 마침내 의뢰인의 전처가 갈매기 탐정단과 마주한다. 그러나 전처는 가정에 소홀했다는 의뢰인의 이야기에 대해 "전남편의 폭력성이 방황의 원인"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면서 극한의 공포였던 결혼 생활을 눈물로 고백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어서 전처는 "전남편이 커뮤니티에 가족 사진과 일상, 은밀한 사진까지 올렸다"고 폭로한다. 해당 게시물에는 성희롱성 댓글이 쏟아졌고, 그는 "인생이 송두리째 발가벗겨져 농락당한 기분"이라며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의뢰인이 가장 알고 싶어 했던 둘째 아이의 진실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갈매기 탐정단이 '친자 검사 결과'를 전하자, 전처는 긴 침묵 끝에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해 의문을 더한다. 그녀의 "미안하다"는 말 속에 담긴 의미는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엇갈린 진실과 폭로 속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는 방송에서 밝혀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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