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김병만이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장인, 장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20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측은 "신랑 김병만이 장인, 장모에게 전하는 한마디"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병만의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결혼식 시작 전 사회를 맡은 25년지기 절친 이수근을 찾아갔고, 이수근은 "이런 날이 온다"며 김병만을 안아주며 축하를 건넸다.
김병만은 "오늘 결혼식에서 부탁하고 싶은 건 장인, 장모님께서 부모님께 인사하는 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네가 분위기를 유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며 부탁을 건넸다.
이후 결혼식이 시작, 이수근은 "병만 씨가 특별히 장인 어른과 장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몇 자 적어 온 것 같다"며 기회를 마련했다.
장인 어른은 김병만이 마이크를 잡기 전부터 눈시울을 훔쳤고, 그때 김병만은 입을 달싹거리며 여러 감정이 솟구치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병만의 아내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수근은 "병만아, 잘 모셔라. 아버지, 어머니 몫까지 네가 잘 모셔라"라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김병만을 향한 덕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 전날 폭우 속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새신랑' 김병만이 포착됐다. 김병만은 "짱이(딸)가 아빠 풀밭에서 결혼하는 거냐고 하겠다"면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알고 보니 김병만은 결혼식 전날 폭우를 맞으며 직접 각종 식물로 아내가 걸을 버진로드를 꾸미고 있었다.
김병만은 "내일은 내가 신랑일지 몰라도, 오늘은 업자(?)"라며 "이런 걸 내가 직접 하면 (아내가)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세심하게 화분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달인 사랑꾼' 김병만의 감동적인 결혼식은 20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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