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의 빈자리 채우기는 쉽지 않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수비력은 훨씬 향상됐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경험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무엇보다 지난 10년 동안 팀의 중심을 잡았던 손흥민이 떠났다. 손흥민은 LA FC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리그 사커(MLS) 무대로 이동했다.
프랭크 체제의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4승2무2패(승점 14)를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6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최근 공격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 뒤 토트넘의 공격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영국 언론 BBC는 시몬스(4.46점), 마티스 텔(4.12점), 히샬리송(3.59점), 브레넌 존슨(3.52점), 랑달 콜로 무아니(3.39점) 등의 활약을 부정적으로 봤다.
스퍼스웹은 '올 시즌 통계를 보면 토트넘만큼 인상적인 팀은 없다. 슈팅 전환율은 다른 어떤 팀보다 우수하다. 득점도 공동 4위에 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빅 찬스 창출 13회에 그쳤다. 슈팅을 시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등이 이탈했지만, 마무리가 문제는 아니다. 토트넘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특정 윙어와 미드필더의 부재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많은 득점을 도왔지만 LA FC로 이적했다. 또 고려해야 할 점은 사비 시몬스 등이 현재로선 같은 수준의 혁신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10년 동안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의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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