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 공공건축물 조성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이용이 많은 복지시설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고효율 설계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달 개관을 앞둔 석수체육관은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 건물에 부여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옥상에 110.4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4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1천900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올해 4월 준공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도 4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지열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7천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큰샘어린이도서관·박달복합청사 등 기존 건물의 외벽이나 창호 등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시는 현재 설계 및 시공 중인 평촌도서관, 치매전문요양원 등 7개 공공건축물을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최근 5년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큰샘어린이도서관 등 총 11개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준공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 건축을 적극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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