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친애하는 X'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1월 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최자원 반지운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 측은 22일 백아진(김유정),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연출을,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백아진, 윤준서, 김재오의 아슬하고 미묘한 삼각구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백아진이 새빨간 드레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차갑고 메마른 눈빛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아진을 둘러싼 윤준서와 김재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아진의 뒤를 지키고 선 윤준서, 백아진의 품에 안기듯 기댄 김재오는 서로 닮은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백아진을 붙잡은 두 남자의 애틋하고 처절한 손길 위로 더해진 '찬란하게 파멸하는 나의 친애하는 X'라는 문구가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운 이들의 관계를 짐작게 한다.
극 중 구원과 파멸의 경계에 선 인물들의 '관계성'은 '친애하는 X'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에 대해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의 김유정은 "백아진과 윤준서는 '시절 인연'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 만나 어른이 되어서도 시간이 멈춘 듯, 아이 같은 모습으로 살다가 결국 서로 멀어질 시기를 놓친 인연이다.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관계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를 맡은 김영대는 "윤준서는 백아진을 향한 절대적인 마음으로 그녀를 지지하고 동조하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갈등 속에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파멸로 치닫는 인물"이라고 밝혔고,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로 분한 김도훈은 "김재오에게 백아진은 삶의 이유를 만들어준 사람이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했던 김재오가 그의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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