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교복 연기를 위해 메이크업을 공들였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남대중 감독, 브레인샤워·티에이치스토리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국회의원 보좌관 태정 역의 강하늘, 긍정적이고 해맑은 성격만큼 머릿속도 한없이 밝기만 한 도진 역의 김영광, 잘 때마저도 눈을 감지 않는 엉뚱한 친구 금복 역의 강영석, 태정의 껌딱지이자 태정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옥심 역의 한선화, 그리고 남대중 감독이 참석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한 과정도 "10대 교복을 입었을 때는 메이크업을 했고 30대부터는 노메이크업으로 나왔다. 의도했다면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현대에서 조금 더 일상에 찌든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차별점을 두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광은 "찐친 케미는 너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했고 현장에서도 너무 재미있어 케미가 보였던 것 같다.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은은한 광기를 위해 녹아드려고 했다"며, 강영석은 "솔직히 말해 이 형들과 같이 나와서 나는 고등학생처럼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를 봤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선화는 "오빠들과 찐친처럼 보이고 싶어서 싹싹하게 잘 하려고 했다"고 웃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했고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30일'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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