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배달 음식 학구열'을 자랑하며 놀라운 소비 내역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는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김숙은 "기루 같은 경우에는 아침 루틴이 일어나서 배달앱을 보는거라던데"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저는 일어나서도 보지만 자기 전에도 배달앱을 본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김숙은 "보통은 스케줄을 먼저 확인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오늘 스케줄이 있어도 뭘 먹을지를 걱정한다. 지금 당장 안 시키더라도 예습을 하는 걸 좋아한다. 아침에 눈을 떴으면 일 끝나고 뭘 먹을까를 고민한다. 또 쉬는 시간에 어느 동네에 가니까 그 동네 맛집을 검색한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그걸 시켜 먹거나 한다. 자기 전에는 '내일은 무얼 먹을까' 미리 예습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기루는 "인생이 뭐든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유일하게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먹고 싶은 걸 먹는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숙이 "한혜진이 자기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건 몸 뿐이라고 한 것과 대비된다"고 하자 신기루는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제 의지로 찌울 수 있는 게 몸밖에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숙은 신기루의 배달목록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신기루는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많이 먹지 않는다. 조금씩 먹는다. 그리고 전 배달음식을 잘 안 먹는다. 외식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기루의 말과 달리 매일매일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은 목록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배달 목록을 올리면 빠르게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9월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 했다.
이영자 역시 놀라며 "이렇게 먹으면 한달 배달 요금이 얼마나 나오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신기루는 잠시 고민하더니 "한달에 약 3~400만원 정도 나온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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