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원주 문학의 달 기념…"문학적 의미·경험 공유"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Jose Luis de Juan)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은 'Images, islands and voices in time: writing in Toji, Wonju'(이미지, 섬 그리고 시간 속의 목소리:원주, 토지에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작가가 원주에서 집필하며 느낀 한국의 문학적 풍경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한다.
문학을 통해 세계와 지역이 소통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국제 문학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2025 원주 문학의 달'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호세 루이스 데 후안은 30년 경력을 지닌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다.
2022년과 2025년 토지문화재단 해외작가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돼 원주에서 장기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주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La imagen cautiva'(2024)를 출간했으며, 마르크센시오 단편소설상(1996), 그란 앙굴라드 청소년 소설상(2000), 카밀로 호세 세라 소설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네이버 폼(naver.me/x7jLM8E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23일 "호세 루이스 데 후안 작가의 시선으로 본 원주의 문학적 의미와 경험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며 "국내외 예술인과의 교류를 통해 원주의 문학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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