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 29일∼11월 1일…전승·체계적 활동 기반 마련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원주옻칠(4종목), 전통자수장, 매지농악의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도 무형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시민을 대상으로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원주옻칠은 ▲ 칠정제(보유자 박원동)-전통 칠 정제법에 의한 정제 시연 ▲ 생칠(보유자 이돈호)-백골 손질 및 생칠 과정 등 시연 ▲ 나전칠기(보유자 박귀래)-나전 줄음질 및 끊음질 과정 시연 ▲ 채화칠(보유자 양유전)-채화칠 기법(본뜨기, 선 그리기, 채색) 시연 등 총 4종목이다.
오는 29일과 30일 매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원주전통자수장(보유자 김기순)은 전통자수 기법 시연과 함께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화문(花紋) 문양 자수손거울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오는 31일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각 2시간 동안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원주매지농악은 보유단체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주관으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강원감영에서 개최한다.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기간과 맞물려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물든 감영에서 매지농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23일 "원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들이 공개행사를 통해 지속해 전승 기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께서 참여하셔서 무형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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