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는 23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이 지역 출신 도서관 운동가인 간송 업대섭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대섭 선생은 마을문고 창시를 시작으로 직장문고 설치운동, 공공도서관 설립 및 개혁운동에 헌신하며 책 읽는 사회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문화예술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안정애 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 회장은 "엄대섭 선생은 우리 지역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로, 그의 숭고한 뜻과 실천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며 "독서문화 공동체운동에 더욱 힘을 쏟아 엄대섭 선생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울주군지부는 매년 추모 행사를 정례화하고, 엄대섭 선생의 흉상 관리와 더불어 마을문고 설치운동, 도서관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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