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추성훈이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렸다.
23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본가 오사카에서 나홀로 1박2일"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오사카를 찾은 추성훈이 약 8개월 만에 아버지 산소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일본에 있는 친척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갑자기 아버지가 골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다더라"며 아버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면서 "좋아하는 골프 하면서 돌아가셨으니까 행복한거다. 재미있는 거 하면서 갔으니까"라면서도 얼굴에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했다.
이어 추성훈은 "마음이 이상하다. 돌아가셨다고 하는 느낌이 아버지가 있지만 없는 것 같다. 방송도 같이 해서 영상도 많고, 사진 같은 거 보면 진짜 돌아가신 건지 너무 생생하게 남아있다"면서 "아버지가 없으니까 약간 좀 그렇다"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추성훈은 "그래도 역사니까 어쩔 수 없다. 나도 언젠가 간다"면서 "그러니까 지금 있는 시간 재미있게 즐겁게 지내야 된다. '너무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때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가 왔고, 추성훈은 "지금 산소에 가고 있다"면서 서둘러 통화를 끊었다.
추성훈은 "빨리 엄마랑 여행 가고 싶다. 뉴욕 빨리 가야할 것 같다"면서 "사실 나보다 엄마는 훨씬 시간이 없다. 우리 1년이랑 엄마 1년이 엄청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 제대로 시간 만들어서 가려고 생각 중이다. 그게 가장 최근 내 목표다"고 밝혔다.
이후 약 100년 추가네 역사가 깃든 묘소에 도착, 추성훈은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께 인사를 드렸다.
추성훈은 "무슨 말 할까 싶어서 생각했는데 말은 안나왔다. 말하는 것보다 마음은 아마 알고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말은 안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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