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새신랑 김종국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나민애 교수는 "나를 위한 글쓰기를 추천한다"면서 "준비물은 마중물이 있어야 한다"면서 나를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선정해 글도 좋고 이미지도 좋다. 밑에 댓글 달듯 나의 감상을 적는거다"면서 "그러면 내 이야기가 나온다. 조각을 하나씩 이어 붙이면 전체적으로 모자이크로 내가 완성된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이 도움이 된다. 아버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전환이다. 불운을 행복으로 바꾸는 단어다"면서 민애적 사고를 언급했다.
그때 김종국은 "연애할 때도 되게 많이 쓴다더라. 단점이 있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사람이 좋으면 진짜 좋아하는 거다'는 표현이 있다"고 했다.
김종국의 연애 영역 기출 변형에 MC들은 "사랑꾼이다"고 했고, 주우재는 "저런 이야기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달라진 김종국의 모습을 언급했다. 양세찬 또한 "이제 사랑 이야기를 하시겠다?"라고 했고, 김종국은 수줍은 듯 웃었다.
김숙은 또한 "'왼쪽 다리가 부러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다리로 운동한다' 였는데 지금은 바뀌었다"며 액션에서 로맨스로 인생 장르를 변경한 김종국에 대해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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