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잉글랜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 내부 분열설까지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와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리버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리버풀 분노를 일으킨 제스처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에서 5대1로 이겼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5분 위고 에키티케의 동점골, 4분 뒤 버질 반 다이크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디 각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연속 득점을 묶어 승리했다.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1대2 패)-첼시(1대2 패)-맨유(1대2 패)에 연달아 패했다. 개막 8경기에서 5승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돼 있다. 리버풀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마음 편하게 웃지 못했다.
비인스포츠는 '살라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비르츠에게 명확한 득점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 이기적이란 비난을 받았다. 살라는 비르츠에게 패스하는 대신 슈팅을 선택했다. 많은 팬은 살라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비르츠에게 패스를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살라는 9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 이후 득점이 없다. 경기력도 놀라운 속도로 떨어졌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살라 대신 알렉산더 이삭과 위고 에키티케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리버풀은 강렬함과 유동성을 갖고 경기를 펼쳤다. 에키티케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빛을 발했다. 비르츠도 두 개의 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그가 리버풀의 새 세대에 부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비르츠는 살라와의 긴장된 순간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했다. 그는 리더십으로 성숙하게 대응했다'고 전했다. 경기 뒤 비르츠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후반전에는 팀이 됐다. 그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살라와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 나온다. 살라 시대는 끝이 난 것이냐는 논쟁이 다시 나오고 있다. 살라의 얘기는 마지막 장에 접어들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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