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뉴스톱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16일 '주식회사 오케이(OOAK·One Of A Kind)'의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이벤트 기획 등이 포함됐다.
신설 법인의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으로, 현재 신사동 부지에는 새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은 약 3000만 원 규모다.
민희진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뒤 약 1년 만에 독자 행보를 공식화했다.
그는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 해지, 풋옵션(지분 매도 청구)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며,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해지 문제로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 측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후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됐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법원이 1심에서 뉴진스의 손을 들어줄 경우 멤버들은 민희진의 새 회사 오케이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민희진은 이번 신설 법인을 통해 사실상 독자적인 제작 활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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