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늘 FC서울이 최적의 조합인 것 같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상대팀 라인업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이날 서울은 주장 린가드를 벤치로 내리고 둑스, 조영욱 투톱에 정승원 이승모 최준 안데르손 미드필드 조합을 가동했다. 평소와 다른 구성이다. 특히, 풀백인 최준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정 감독은 "서울이 그간 미흡한 위치(자리)가 있었는데, 오늘은 린가드, 문선민을 후반 게임체인저로 투입할 것 같다"며 전반부터 중원의 에너지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에 대한 경계심을 표명했다.
김 감독은 최준의 미드필더 변칙 기용에 대해 "류재문이 부상에서 복귀해 3~4경기 동안 컨디션이 괜찮았다. 나도 선수 생활을 해봤지만 그럴 땐 힘, 의지가 좋다. 하지만 계속 좋을 순 없다. 다운되는 시기가 온다. 최근엔 조금 처지는 시기가 온 것 같았다. 황도윤은 사우디 평가전 마지막 경기에서 75분을 뛰었고 돌아오는 비행기가 경유를 하면서 귀국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에너지 좋은 선수를 고민하다 최준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준은 광주 원정경기(3대1 승), 1대1로 비긴 강원전에서 미드필더로 기용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22일 비셀 고베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한 경기 전반전을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꼽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미흡했다고 평했다. 강원은 최근 들어 전반에 강하게 몰아붙이다 후반에 따라잡히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정 감독은 "고베전 버저비터 득점이 서울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에너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서울은 강원과 달리 전반에 끌려가다 주로 후반에 몰아치는 케이스가 많다. 이를 의식했는지, 서울은 플레이메이커 린가드를 벤치에 앉혔다. 김 감독은 관련 질문에 "아이러니하다. 나도 전후반 경기력을 똑같이 가져가고 싶다. 상하이 선화전(0대2 패)에선 후반에 한 포지션을 이야기했는데 경기가 확 달라졌다. 선수 심리 상태, 자신감과 같은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오늘은 흘러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중인 서울은 승점 35로 5위에 위치했다. 4연속 무승 중인 강원(승점 34)은 한 칸 아래인 6위에 포진했다. 아슬아슬한 1점차. 김 감독은 "지난 포항전(1대2 패)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은 시즌 목표를 말했고, 정 감독은 "우린 도전자 입장"이라면서도 "스플릿라운드에서 서울만큼은 꼭 잡고 싶다. 일단 5위에 올려놓은 뒤, ACL 16강 목표를 위해 싸우겠다. 고베전 승리를 통해 ACL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