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신봉선이 배우 신세경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신봉선의 하남 맛집 투어가 전파를 탔다.
신봉선은 과거 자신의 히트 코너 KBS2 '개그콘서트' 속 '대화가 필요해' 연기에 과몰입, 허영만에게 "영만아~ 이 철딱서니 없는 허영만이! 커서 뭐가 되려고 이렇게 반찬 투정을 많이 해.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 싸는 소리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20대 후반에 한 코너다. 아들(장동민)이 저보다 한 살 많았다. 당시 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대희 씨가 경상도 장인어른을 연기하면 개그 소재로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경상도 사투리를 잘 하는 후배와 코너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실제 엄마가 쓰는 말투를 따라 연기했다"라고 떠올렸다.
허영만은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신봉선을 보며 "먹어야 한다는 욕구를 누르며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굉장한 정신력 덕분인 것 같다"라며 놀랐고 신봉선은 "샐러드를 먹을 때도 코끼리처럼 많이 먹는다. 열심히 먹고 집에 가서 운동을 하겠다. 헬스, 수영, 필라테스, 테니스를 하는데 요즘에는 발레도 하고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최근 11kg나 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신봉선에게 "가족 중에 배우가 있냐"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오해"라며 손사래를 쳤다. 사연인 즉슨 이랬다. 신봉선은 "조카는 이모가 저라는 걸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느 날 '쟤네 고모가 연예인이다'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조카는 감추고 싶어했다. 반 친구가 (저랑 신세경이) 같은 신 씨니까 '너희 고모가 신세경이지?'라고 했고, 조카는 아무말도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고모는 신세경인 걸로 하자'고 했다. 몇몇은 아직 조카가 신세경의 조카인 줄 알고 있다"라며 폭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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