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주일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음 달 19∼22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 행사 '마주한 마음들: 한국문학, 우리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인 나태주, 소설가 이승우·정지아·백수린·최은영 다섯 명의 작가가 도쿄의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진보초 북센터, 카페 리쉬 등에서 일본 독자들을 만나 각자의 작품과 문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번역원은 매년 한국문학의 인지도를 높여야 할 국가를 선정해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일본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자 3∼5종의 책이 일본에서 번역 출간됐다.
올해 행사는 2019년부터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한국문학 축제 'K-북 페스티벌'과 연계된다. 이에 따라 행사 참여 작가들은 마지막 날 'K-북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쿄 출판 클럽 빌딩에서 한일 출판 관계자 60여명과 교류회를 한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일본에서 한국문학을 향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독자에게 한국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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