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9일 원내 산림박물관에서 '국제 정원치유 심포지엄'을 연다.
'정원치유! 과학, 공간, 사람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1∼2부로 나눠 정원이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1부에는 울리카 K.스티그스도터(Ulika K.Stigsdotter) 코펜하겐대 교수가 '덴마크의 근거 기반 정원치유 디자인 및 적용사례'를, 안드레아스 니펠(Andreas Niepel) 국제정원치유협회장이 '유럽의 정원치유 적용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정미애 국립수목원 박사, 박신애 건국대 교수, 정해준 계명대 교수가 각각 한국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정원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정책 적용 방안'과 '치유공간 디자인과 사람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연구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해 정원치유의 과학적·실천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정원은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신체, 그리고 사회를 치유하는 과학적이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정원치유 연구와 정책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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