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친애하는 X' 김유정의 질주에는 끝이 없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최자원 반지운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백아진(김유정)은 서미리(김지영)로 인해 추락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문도혁(홍종현)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심성희(김이경)는 그 모습에 복수와 분노의 칼날을 휘두르며 충격의 핏빛 엔딩을 장식했다.
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한 '친애하는 X'는 티빙에 따르면 4주 연속 시리즈 중 신규구독기여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인기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3위에 오르며 아시아 시장 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고 2위에 등극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HBO Max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아시아 작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7일 공개된 9-10회는 문도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추락 직전 낭떠러지에 몰린 백아진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이었다. 백아진은 그 손을 잡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하지만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전처와의 이혼 사유를 말하는 광기 어린 눈빛이 의구심을 자아내는가 하면, 그의 지시 하에 윤준서(김영대)와 김재오(김도훈)는 목숨까지 위협받으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심성희는 "네 결혼, 축복일까 재앙일까? 네 남편…"이라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11-12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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