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는 이동경(울산)과 싸박(수원FC)이었다.
1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K리그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경과 싸박이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모따(안양),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이호재(포항)을 따돌리고 수상에 성공했다.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0월 전역 후 울산에 복귀해 2경기에 나서 1도움을 추가했다. 시즌 내내 뛰어난 득점력과 안정적인 연계 플레이 등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김천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2년 연속 베스트11에 영예를 안았다.
이동경은 "2년 연속 베스트11에 들게 되어 감사하다. 김천상무, 울산 HD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싸박은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과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싸박은 올 시즌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2골을 넣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또한, 홈에서 9골, 원정에서 8골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득점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싸박은 "이 자리에 초청된 것에 감사드린다.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 수원 시장님에게도 감사하다. 아들처럼 챙겨준 김은중 감독께도 감사하다.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것이다. 보고 있을지 모르는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 K리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게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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