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코디 폰세가 대박을 눈앞에 둔 가운데 '거품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TR)는 2일(한국시각) 폰세에게 3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폰세의 계약 규모를 3년 30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까지 예상했다.
MTR은 이 예측에 물음표를 붙인 것이다.
MTR은 '메이저리그에서 2021년 이후 뛰지 않았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내년 4월 기준 32세가 된다. 이런 투수에게 3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201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번에 밀워키 브루어스 지명을 받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폰세를 영입했다.
폰세는 2020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5경기(선발 3회) 1승 1패 17이닝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듬해 부진했다. 2021년 15경기(선발 2회) 승리 없이 6패 38⅓이닝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폰세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했다. NPB 3년 동안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 평범했다.
폰세는 2025년 KBO리그에 오면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폰세는 올해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역시 삼진 다승 평균자책점에 승률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MVP로 마침표를 찍었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은 당연한 수순.
단지 메이저리그 복귀를 넘어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특급 계약까지 가시권이다.
'디애슬레틱'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3년 3000만달러, 많게는 4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TR은 'MTR이 인터뷰한 한 스카우트는 폰세의 몸값이 2000만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에 그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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